국제유가, 하락…WTI 배럴당 74.89달러 거래

입력 2007-07-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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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OPEC의 유가 관련 발언과 미국 정제가동률 증가 예상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했다.

OPEC은 “현재 유가가 정제 병목현상과 투기자금으로 인해 적정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었다.

이에 따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90센트 내린 배럴 당 74.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 종가보다 78센트 하락한 배럴 당 76.8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36센트 내린 배럴당 71.04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다우존스의 사전조사결과에 의하면 지난 20일 기준 미 정제가동률은 전주에 비해 0.8%P 증가한 91.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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