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오버행 부담 덜고 실적 기대감 높아…목표가↑- 현대증권

입력 2016-06-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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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이노션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가시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 사의 2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씩 증가한 905억원, 24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설적은 유기적 성장과 더불어 메르스 기저효과, 현대·기아차 신차 마케팅, 유로 2016, 신규 광고주 등이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오는 7월로 잡힌 현대차 G90 (EQ900) 북미 출시, G80 (기존 제네시스 후속)과 그랜저IG (풀체인지)의 국내 출시도 각각 7월, 11월로 예정되는 등 하반기 실적 가시성도 높다는 진단이다.

임 연구원은 "최근 SC은행 보유지분 6.75% 블록딜 직후 주가는 13% 하락했지만, 현 시점에서 남은 FI들(NHPEA (18%), 스틱인베스트먼트 (3.5%))이 PE임을 고려한다면 오버행 부담으로 인한 주가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며 "PE들의 투자 기간이 통상 3~5년인데다, 우리사주 4.9%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7월18일 이후 유동성 확대에 의한 투자매력 상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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