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21일 날씨, 전국 장마권…내일 비 그쳐

입력 2016-06-21 01:23

오늘(21일)부터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남부와 제주지방에 머물렀던 장마전선이 21일 내륙까지 올라온다고 예보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경북남부는 비가 오다가 어제 늦은 밤까지 대부분 그쳤고, 경남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부는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은 낮 사이 남부지방은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고, 충청이남지방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이남지방(충청남북도와 경상북도 22일), 제주도산간은 30~80mm, 서울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산간 제외), 울릉도.독도, 북한은 10~40mm이다.

비는 내일(22일) 장마전선의 영향이 적어지면서 줄어들겠다. 따라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서울 경기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