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딕 양세형, “표창원 보좌관, 인터뷰내내 언짢은 표정 지었다”

입력 2016-06-20 20:39

양용비 기자

(사진=이투데이DB)

코미디언 양세형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인터뷰를 진행한 후기를 밝혔다.

20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bidic'(모비딕) 론칭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양세형은 대세 코미디언답게 재치있는 입담으로 발표회장을 휘어잡았다.

이날 '모비딕' 측은 양세형이 표 의원과 나눈 ‘양세형의 숏터뷰’ 1회를 공개했다. 기존의 인터뷰와는 형식이 색달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양세형은 표 의원에 대해 "프로파일러, 심리분석가라서 장난치면 안 될 것 같은 분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화면에 담기진 않았지만 촬영 내내 계속 사과를 했다. 보좌관 분도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은 "다행히 표창원 의원이 젊은 느낌을 좋아하셔서 개그를 이해해주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