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TV' 영상통화 시대 열린다

입력 2007-07-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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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한국디지털위성방송, 양해각서 체결

휴대폰과 TV를 연동한 영상통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KTF는 24일 지털위성방송과 3세대 휴대폰 서비스와 스카이라이프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간 연동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KTF와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에 3세대 이동통신망과 스카이라이프 셋톱박스에 탑재되는 인터넷전화망을 연동해 TV로 영상 전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3세대 이동통신망과 TV기반 인터넷 영상전화를 연동한 메시징, 주택내 보안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추가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KTF는 이번 협력으로 3세대이동통신 브랜드 '쇼(SHOW)'가 'Phone-to-Phone' 및 'Phone-to-PC'에 이어 'Phone-to-TV' 영상전화 보급기술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에서 본격적인 영상통화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F 전략기획부문장 김연학 전무는 “양사의 기술개발 협력으로 인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고차원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영상전화 저변 확대와 동시에 미래 방송, 통신 융합의 새로운 시장을 밝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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