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전통 한화 사보 종간, 사내커뮤니케이션 ‘채널H’ 오픈

입력 2016-06-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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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그룹사옥 로비에 설치된 ‘그룹사보 45년사 기획전’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한화그룹이 45년간 매달 발행해오던 사보를 종간하고 7월부터 기존 사내보와 사내방송을 한데 묶은 사내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한 ‘채널H’는 24시간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한화그룹 소속임직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한화그룹이 사내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전면 개편한 것은 최근 방산 및 석유화학 회사 인수, 글로벌 사업확대 등으로 임직원 수와 국내외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전면 개편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채널H는 회사 뉴스 외에도 조직문화와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는 ‘H뉴스, H스페셜(생활콘텐츠 등), H컬처(회사의 비전 공유), H라운지(쌍방향 소통공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직원들이 직접 뉴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도 있고,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우선 한화 임직원들만 대상으로 열고 추후 네티즌들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채널H 오픈에 따라 1971년 창간 후 45년간 매달 발행되던 한화그룹 사보 ‘한화ㆍ한화인’은 지난 6월 통권 543호를 마지막으로 발행을 중단한다.

한화는 사보 종간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화그룹과 사보의 역사를 담은 기획 전시회를 20일부터 24일까지는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사옥 1층에서, 6월27일부터 7월8일까지는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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