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강성훈, 이븐파 공동 14위...안병훈, 4오버파 공동 47위

입력 2016-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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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악천후여파로 156명 중 절반만 2라운드 끝내...매킬로이는 컷오프 걱정

▲대니 리(왼쪽)와 안병훈. 사진=USGA

US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이 첫날 악천후인해 2라운드 경기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제이슨 데이(호주)는 살아 남을 것 같지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짐을 싸야 할지 모른다.

데이와 매킬로이는 중하위권이고, 조던 스피스(미국)는 티오프도 못했다.

데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721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경기에서 15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5오버파로 공동 55위. 3일째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5오버파가 컷트라인이 될 것 같다.

매킬로이 역시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8개로 7오버파 77타. 이는 매킬로이의 US오픈 출전 사상 라운드 최다 타수 타이 스코어다. 공동 94위다.

2011년 우승자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2년 US오픈에서도 77타를 치며 두 차례 모두 컷오프됐다.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첫날 5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55위, 매킬로이와 한조를 이룬 리키 파울러(미국)는 6오버파 76타로 공동 72위로 3라운드 진출이 불안하다. 윌렛과 파울러 역시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 16개 홀에서 3타를 잃어 7오버파로 공동 93위까지 밀려났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1라운드를 2오버파 72타. 아직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4언더파 136타를 쳐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3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대니 리(이진명)는 1라운드 성적인 1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 강성훈(29) 역시 1라운드 성적 이븐파 70타로 공동 14위에 랭크돼 있다.

1라운드만 마친 안병훈(25·CJ)은 4오버파 74타로 공동 47위, 2라운드 16개홀을 끝낸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8오버파로 3라운드 진출이 어렵게 됐다.

3라운드는 그린이 더욱 단단해지면서 선수들을 더욱 괴롭힐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라운드 156명 중 잭 에드먼드슨(미국)이 26오버파 166타로 꼴지다.

SBS골프는 오전 1시부터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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