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송은이 살림꾼 면모…김영철 "나 어때?" 급습 '고백'

입력 2016-06-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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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나 혼자 산다'에서 송은이의 반전 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영철의 집에 동료 개그맨 송은이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영철은 서랍장을 만들기 위해 설명서를 들여다봤지만 만드는 방법을 몰라 계속 어리둥절해 했다. 이윽고 DIY 전문가 송은이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송은이는 김영철의 집에 공구통을 들고 등장했고, 이 모습에 김영철은 "기사님이 오셨다"라며 반겼다.

송은이는 마치 친누나처럼 김영철에게 "집 좀 치워라","관리비는 얼마나 나오느냐"라는 등의 잔소리를 늘어놓으면서도 일을 다 해결해 줬다.

송은이는 계속해서 마치 집 주인 마냥 김영철의 집을 뒤져댔고 김영철은 엄마 같은 송은이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거들려 했지만 계속 핀잔만 받고 도움이 되지 못했다.

수다와 함께 서랍장 만들기를 완료한 송은이는 집에 가지 않고 김영철의 집 액자 달기부터 보일러 보기까지 등의 여러 일들을 무리 없이 완료해냈다. 이날 김영철은 송은이에게 "누나, 우리 아버지가 '송은이가 괜찮더라'라고 하더라고"라며 "누나는 나 어때?"라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송은이는 민망한듯 웃으며 "지금 당장은 그렇고… 10년 후에도 너가 여자친구가 없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려 애매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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