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직원 자녀들의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와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여름 영어캠프’를 연다.
두산중공업은 내달 23일까지 경남 합천에 있는 연수원에서 ‘두산영어마을(Doosan English Village)’이라는 주제로 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에는 지난해 보다 20% 이상 늘어난 총 13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는 미국·캐나다 원어민 강사 등 총 40여명이 초빙돼 실제 상황에서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또한 도전 골든벨, 역할극,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접목시킴으로써 참가 학생들의 흥미도를 높일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임상갑 전무는 “이번 영어캠프는 실질적인 회화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쉽고 흥미롭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