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에 권도엽 전 건설교통부 정책홍보관리 실장이 내정됐다.
23일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권도엽 전 건교부 실장과 진철훈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최종까지 경합을 벌였던 도로공사 사장직에 권도엽 전 실장이 내정됐다.
권도엽 사장 내정자는 이번주 중에 노무현 대통령의 재가가 나는대로 사장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권도엽 내정자는 건교부 주택국장과 정책홍보관리 실장 등을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다. 지난해 11월 추병직 건교부 장관의 사임 당시 함께 사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