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김민수 욕설 메시지 공개 이유 “자기 팀 욕하는 데 기분 좋은 사람 없다”

입력 2016-06-1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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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빛가람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배우 김민수의 글을 공개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김민수가 쓴 글에 대해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들 욕하는 데 기분 좋은 사람 없다”며 운을 뗐다.

이어 윤빛가람은 “어떤 분이 그러 시더라 저 글을 올려서 절 좋아하는 팬들도 똑같은 욕쟁이로 만드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다른 의도는 없다. 전 제 팬들 욕하는 게 싫었을 뿐 저라고 기분 좋을 리가 있나”라고 해명했다.

또한 “잘못된 것은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오해 있으셨다면 죄송하고 많은 분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변팀은 팬분들이 있기에 더욱 힘이난다. 힘내서 경기 준비 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빛가람은 배우 김민수의 SNS메시지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윤빛가람과 소속팀 옌볜 푸더를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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