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부와 함께 관광의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와 여행문화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대한민국 보고보고 시리즈’를 지난 23일에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2개 테마를 소재로 한 국내관광 도서로서 ‘한국의 소리, 세상을 깨우다’와 ‘한국의 길, 가슴을 흔들다’라는 두 권의 책자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의미를 부여, 한국관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새로운 여행문화를 이끌고자 제작했다.
1권 ‘한국의 소리, 세상을 깨우다’편에서는 전국의 소리의 현장을 찾으면서 소리와 관련이 있는 그 지역의 문화와 다양한 스토리를 에피소드를 실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옛날 사진과 그림, 음반 등을 통해 문화와 공간이 결합된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2권 ‘한국의 길, 가슴을 흔들다’편에서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중에서 아름답고 특색 있는 길을 선택, 현대문학에서 등장한 바 있는 길을 통해 작품 속 길에 얽힌 스토리 등을 엿볼 수 있다.
관광공사측은 “우리 조상들의 손때가 묻고 발길이 닿은 곳은 모두 훌륭한 관광소재가 될 수 있다”며 “이러한 문화, 예술 속의 콘텐츠를 찾아 여행과 접목을 함으로써 깊이있는 인문여행서를 만들어 보기위해 ‘대한민국 보고보고’시리즈를 발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관련 기관과 단체에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며, 일반서점에서도 구매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