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밸류스타주식1호 1000억원 돌파

입력 2007-07-23 11:03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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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투신운용은 지난 4월 12일 출시한 '동양밸류스타주식형1호'가 약 3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순자산은 1392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기업의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돼 거래되는 가치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주 펀드로서, ▲철저한 바텀-업 투자로 업종 및 시가총액을 고려하지 않고 대형주, 중형주,소형주에 두루 투자하며 ▲종목당 편입비율을 1~2%로 동일하게 유지하며 ▲마켓타이밍을 보고 단기투자를 하지 않으며 저평가 주식이 적정주가에 이를 때까지 보유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또한 동양투신은 이 펀드의 출시 이전에 중소형가치주펀드인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를 지난 2005년부터 운용해 왔으며, 펀드 순자산이 500억에 이르게 되자 지난 4월 12일 펀드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동양밸류스타주식형1호'는 기존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와 동일한 운용방법으로 운용하면서 투자대상 종목의 일부를 대형가치주로 확대한 펀드다.

동양투신은 이 펀드의 성공적인 런칭에 대해 "동양투신의 가치주펀드 운용능력에 대한 기대와 다양한 판매 채널의 확보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