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23일 코레일은 지난 12일 캐릭터 개발업체 위즈크리에이티브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23일 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KTX캐릭터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우선 10월경 KTX캐릭터 명칭과 이미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는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해 각종 액세서리, 장난감, 문구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KTX캐릭터를 이용한 플래시 영상, 카툰 등도 제작해 역이나 열차 방송을 통해 승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민근 사업개발본부장은 “우리나라 대표브랜드의 하나인 KTX가 캐릭터 개발을 통해 문화상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고객들에게 꿈과 낭만,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즈크리에이티브는 ‘부비’, '얌' 등 캐릭터 라이선스 상품 개발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