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시점을 당초 인상 예정일인 24일에서 30일로 일주일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당초 24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일제히 0.35%P 올리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금리인상에 따른 창구 혼선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분 적용시점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7일까지 신청된(금융회사 전산등록 기준) 보금자리론 대출에 대해서는 연 6.15%(10년 만기)~6.40%(30년 만기)의 현행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경우 전산시스템(e-HAUS)을 통해 27일까지 신청된 대출에 대해 인상 전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