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리에 이탈리아 마을 조성

입력 2016-06-16 11:59수정 2016-06-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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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소득 창출하는 관광마을 개발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 이탈리아 마을이 만들어진다. 일종의 테마 관광마을이다. 마을 내 가게 운영이나 주택 임대를 통해 일과 소득을 창출하는 게 기본 컨셉트다.

국내에 스위스ㆍ독일ㆍ프랑스 마을은 조성됐으나 이탈리아 마을은 처음이다.

피렌체건축은 세화리 월랑봉ㆍ비자림 인근 1만㎡(3000평) 부지에 이탈리아 분위기가 나는 마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주택은 총 36 가구로 2층 규모 단독형 공동주택이다. 별도로 18개 점포가 구성되는 근린생활시설도 짓는다. 이곳에는 음식을 비롯해 각종 생활품은 모두 이탈리아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게 된다.현재 심의는 받은 상태이고 건축허가 절차가 끝나는 9월쯤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1,2차로 나눠 개발되는 이 마을 주택의 분양가는 대지 230㎡(70평), 건물 80㎡(24평)규모 2억90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을 만들기 PM을 맡은 피렌체 건축 강경래 사장은 "현재 건축심의를 받고 건축허가 절차 중"이라며 "정확한 분양가는 허가가 나온 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설계는 이탈리아 마을 전문 건축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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