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6일 발표한 2015년도 116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A등급을 받았다. 앞서 2년 연속 B등급에서 올라간 성과다.
에너지공단은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실적평가에서 전체 116개 공공기관 중 2위, 55개 강소형 기관에서 1위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지난해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
에너지공단은 신규사업 확대와 기존사업 내실화를 통해 사업수익을 전년 대비 1390억원 늘리고 성과중심 보수체계 확대,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선진 단체협약 개정 등을 진행한 결과라고 전했다.
변종립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초석으로 삼아 활력, 소통, 도전 정신으로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충족시키는 선도적인 에너지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