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은 2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과 함께 리니지의 불법서버 문제로 2분기 실적이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CJ투자증권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과 함께 리니지의 불법서버 문제로 인한 매출 감소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9% 하락한 521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전분기 대비 16.2%, 5.1% 감소한 105억원과 96억5000만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심 애널리스트는 "이는 계절성과 함께 불법서버로 인한 일시적인 하락속도로 판단된다"며 "PC방 사용시간에서 6월말에 빠른 반등을 시현해 연간으로 4.3% 감소(엔씨소프트 가이던스)의 예상된 수준내에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엔씨소프트의 차기 신규게임인 아이온과 타블라라싸에 대한 우호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7월말 아이온의 CBT(Closed Beta Test), 9월말로 예상되는 타블라라싸의 상용화 등 엔씨소프트의 장기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주가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심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가 2009년 출시 예정인 비디오게임 진출에 따라 밸류에이션 강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