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이 입사전형에서 면접 비중을 강화함에 따라 웃음으로 면접을 통과할 수 있는 특강이 개최된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는 23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서울나들이' 팀과 함께 웃음특강과 개그 공연을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면접비중을 70% 이상으로 두는 기업이 54%로 절반을 넘었으며, 특히 채용당락을 가장 많이 좌우하는 요소로는 ▲인성(69.1%) ▲실무능력(62.9% ▲첫 인상(27.7%)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잡코리아는 "프로그램에서 '웃어요~'를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던 그들이 단순한 웃음 전달이 아닌 '웃음으로 면접에 통과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다음 달 11일 오후 8시 대학로 '인하우스홀'에 선다"며 "이번 행사는 ‘서울나들이’팀의 멤버인 개그맨 이동엽이 진행하는 ‘웃음 특강’과 개그맨들이 펼치는 다양한 개그공연으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나들이' 코너의 개그맨 이동엽은 '웃음으로 통하는 취업특강'이란 주제로 ▲웃음의 미학 ▲웃음으로 더해지는 My Life ▲웃음으로 취업 공략하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가 끝난 뒤에는 '서울나들이'팀을 비롯해 다양한 개그팀이 출연하는 개그공연도 마련돼 있어 구직자들이 취업으로 인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잡코리아 프로모션마케팅팀 전영은 팀장은 "면접관이 낼 예상문제를 미리 뽑아 답변을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것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전 팀장은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구직자들이 웃음으로 면접에서 성공하는 비법을 배우고, 그동안의 구직활동으로 인해 복잡했던 머리를 한바탕 웃음으로 시원하게 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연 신청은 취업정보가 필요한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8일까지 행사 페이지(http://gag.jobkorea.co.kr)를 통해 신청한 회원 중 130명을 선발해 무료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접수 및 기타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사 페이지(http://gag.jobkorea.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