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TV팟·카카오TV 인프라 합친다… “브랜드 통합은 아냐”

입력 2016-06-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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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동영상 플랫폼인 카카오TV와 다음TV팟의 내부 인프라를 통합한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최근 두 서비스의 기술적인 부분을 통합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브랜드명을 통일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두 서비스가 진행하는 인프라 통합은 내부 기술적인 내용으로 알려졌다. 카카오TV와 다음TV팟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지금과 변함없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 측은 동영상 서비스 품질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위한 인프라 통합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동영상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동영상 인프라 통합을 준비 중”이라며 “다만 시기와 브랜드 통합 여부와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음TV팟은 아프리카TV와 더불어 국내 동영상 플랫폼 2강으로 자리잡고 있다. 약 270여개 채널을 통해 게임·스포츠·개인방송과 같은 다양한 동영상을 서비스 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4월 오스카엔터테인먼트에 약 20억원의 지분 투자를 진행해 주요 게임 콘텐츠 크리에이터 다수를 확보하기도 했다.

카카오TV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모바일 소셜 영상 서비스다.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대화와 동시에 영상을 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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