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F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 경기장에서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마르셀 콜러 감독이 이끄는 오스트라이아 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서는 마르코 얀코(바젤)가 헝가리의 골문을 가를 준비를 하며 율리안 바움가르틀링거(마인츠)와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가 더블 볼란치를 구성, 마르틴 하르니크(슈투트가르트)-즐라트코 유누조비치(베르더 브레멘)-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스토크시티)가 공격에 힘을 보탠다.
플로라인 클라인(슈투트가르트)-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디나모 키예프)-마르틴 힌테레게르(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크리스티안 푸크스(레스터 시티)가 든든한 포백 수비를 맡게 됐고 골문은 로베르트 알머(빈)가 지킨다.
베론트 슈토르크 감독이 이끄는 헝가리 팀은 오스트리아에 4-1-4-1 포메이션 카드를 집어 들었다.
살라이(하노버96)를 최전방에 두고 라슬로 클라인하이슬러(베르더 브레멘)-발라스 주자크(부르사스포르)-졸탄 게라(페렌츠바로시)-크리스티안 네메트(알 가라파)가 중심을 맡는다. 아담 나기(페렌크바로스 부다페스트)가 포백을 돕고 수비진은 아틸라 피올라(푸스카스 아카데미카)-아담 랑(비데오톤)-리차드 구즈믹스(비슬라 크라카우)-타마스 카다르(레흐 포즈난)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가보르 키랄리(할라다스 솜바텔리)가 끼게 된다.
한편 F조의 1위는 포르투갈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양팀은 이번 1차전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기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