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개밥남' 출연, 유기견 돌보는 '착한 걸그룹'

입력 2016-06-14 22:04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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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해 유기견을 돌보게 됐다.

14일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제작진 측은 아이오아이의 멤버 중 일부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개밥 주는 남자'에 발탁된 아이오아이의 멤버는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이다.

7명의 멤버들은 유기견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때까지 자신들의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유기견 위탁 보호에 참여하게 됐다.

아이오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멤버들은 '개밥 주는 남자' 출연 확정 후 단체 채팅방에서 함께 생활하게 될 강아지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들뜬 상태로 촬영을 기다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근 첫 촬영에서 멤버들은 "유기견을 키우는 동안 사랑으로 그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싶다"며 유기견 위탁 보호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개밥 주는 남자'에 출연하는 아이오아이는 버려지거나 사정상 키울 수 없는 유기견을 자신들의 숙소에서 양육하게 된다. 그로써 새로운 가족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과 아픔을 가진 유기견이 사람에 대한 애정을 회복해가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7월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