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송종호에 이별 통보 "박하나 비밀 지켜주기 위해…"

입력 2016-06-14 20:15

(출처=KBS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송종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는 이나연(이유리 분)이 박휘경(송종호 분)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날 이나연은 장경완(이종원 분)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박휘경을 만나게 된 것.

이나연은 "여기까지만 해요 우리. 더이상은 안될거 같아요"라고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어 그는 "세진(박하나 분)이 비밀 지켜줘야 하잖아요. 당신도 나도 그럴거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마웠던 말도 미안하단 말도 그냥 다 가슴에 묻고 갈게요. 아주 오래오래 고마워하고 미안해할거 같아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휘경은 이나연을 말없이 끌어안았고 이나연은 그의 품에서 소리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