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시험 합격자 발표, 합격률 감소 "이유는?"

입력 2016-06-14 19:53

장지민 객원기자 mini82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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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식홈페이지 캡쳐)

3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가 나온 가운데, 합격률이 30회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오전 10시 국사편찬위원회는 5월28일 치러진 3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집계에 따르면 최종 합격률은 62.8%로 지난 30회 시험 합격률 64.1%보다 조금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난이도별로 초급, 중급, 고급 시험으로 나눠져 있다. 고급시험의 경우 합격률이 57.5%로 지난 30회 합격률 72.5%보다 크게 떨어져 난이도가 굉장히 높았음을 증명했다.

특히 초급시험도 합격률이 절반 수준인 49.8%에 그쳐 역대 시험결과 사상 두 번째로 저조한 합격루을 나타냈다. 반면 중급은 76.0%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2016년 남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32회 시험인 8월13일, 33회 시험인 10월22일이 남아있다. 32회 시험의 접수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33회 시험의 접수는 9월13일부터10월5일까지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각각 8월 30일과 11월8일로 예정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