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트, 오는 23일 CB 217만주 상장예정으로 주가 주춤

입력 2007-07-20 14:38

이네트의 주가가 오는 23일 쏟아져 나올 CB 217만주 물량 부담 때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으로 알려진 이네트가 23 부터 나올 전환사채(CB) 물량에 부담을 느낀 듯 20일 2시 30분 현재 전날 보다 85원 하락한 1340원을 기록 중이다.

이네트는 지난해 5월 육류가공 전문업체 필봉프라임엔터테인머트에 인수된 뒤 수입육 유통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오늘 8월부터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유통이 재개됨에 따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23일 제4,5회 해외공모 전환사채(CB) 217만8628주가 각각 760원과 881원에 발행 상장될 예정으로 지금 현재 하락세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오는 23일 나오는 CB물량에 대해서 "시장에서 소화될 것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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