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포트가 지난달 21일 흡수합병 공시한 지능형 로봇 업체 하늘아이가 아랍에미레이트에 교육용 로봇을 3년에 걸쳐 연간 2만5000대를 공급키로 했다.
그랜드포트 관계자는 20일 "흡수합병을 진행중인 하늘아이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UAE) 교육부를 통해 아랍에미레이트 각급 학교에 교육용 로봇 제품인 `I-ROBO`를 3년에 걸쳐 연간 2만5000대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간 공급 계약은 체결됐으나 아직 환가부분은 확정이 안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랍에미레이트 이외에도 오만 교육부에서의 수출계약 체결이 완성단계에 있으며, 이란 및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도 연내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