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 2016] 애플, 7배 빨라진 워치OS3 공개… "숨 쉴 때도 알려준다"

입력 2016-06-14 08:16수정 2016-06-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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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WDC2016 유튜브 동영상 캡처)

애플이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OS3'를 공개했다.

애플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세계개발자회의 행사를 열고 워치OS3 최신버전을 발표했다.

워치OS3는 이전 OS버전보다 속도가 7배 빨라졌고, 음성인식 기능과 피트니스 정보 공유 기능을 강조했다.

워치OS3는 애플워치 애플리케이션 ‘액티비티’를 이용해 활동공유 기능이 지원돼 운동량와 심박 데이터 등 신체 정보를 지인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심장박동수 측정 기능을 보강해 사용자가 운동 중 심호흡을 얼마나 했는지 체크하며, 적절한 시기에 심호흡을 하라고 알려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휠체어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있다. 워치OS3는 휠체어 바퀴의 회전수로 운동량을 측정하는 ‘타임 투 롤’ 기능을 더해 휠체어를 탄 사용자의 운동량도 측정할 수 있게 했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긴급 시 911과 통화할 수 있다. 사용자의 의료 정보를 911에 제공하기도 한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워치OS3 업그레이드는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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