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윤다훈 "이종원, 박하나가 자신의 친자식 아닌거 알면…"

입력 2016-06-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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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 약속'에서 배우 윤다훈이 박하나의 친아버지로 등장, 김혜리와 박하나 앞에 나타났다.

1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는 장세진의 친아버지인 이기만 회장(윤다훈 분)이 박유경(김혜리 분) 앞에 나타났다.

이날 박유경은 "미쳤냐, 어떻게 우리 앞에 나타날 생각을 했느냐"라며 이기만 회장에 큰소리 쳤다.

이에 이기만 회장은 "장경완 사장도 참 대단해"라며 "자기 핏줄도 아닌 아이를 30년 넘게 지극정성으로 키웠으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장회장은 아직 모르지. 세진(박하나 분)이가 자신의 친자식이 아닌걸 알면"이라며 회심의 한마디를 전해 박유경을 불안에 떨게 했다.

박유경은 "그입 꼭 다물고 살아"라고 협박했고, 이기만 회장은 "그런데 그런 표정 짓지마. 사랑스러워지니까"라고 여유를 보였다.

박유경은 "다시 한 번 나타나면 내가 그때 당신 죽일거야. 내가 꼭 죽일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이기만 회장은 "유경아 우리 언제 세식구 밥이나 한 번 먹자"라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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