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민주 처음으로 예결위장 맡아…모범 보여줘야”

입력 2016-06-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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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3일 “예결위(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종전과는 다른 형태로 제대로 운영하는 모범을 보여줬으면 한다”며 일하는 20대 국회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관심사는 우리가 내는 세금이 우리를 위해 제대로 공정하게 쓰이고 있느냐는 것이다. 국회 예산 운영과정을 보면 국민들이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민주는 처음으로 예결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와 법조계에 만연한 비리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국회가 민의를 대변한다는 입장에서 정상적으로 엄밀하게 감독하고 제도적으로 고칠 게 있으면 고쳐서 국민들이 국가를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20대 국회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결위원장은 당 비대위원인 김현미 의원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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