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금융개혁 관련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채 시장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기업들이 다양한 형태의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금융당국은 신용등급 A 이하 회사채의 수요를 확대하고 사모펀드 자금의 회사채 시장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
임 위원장은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과 관련해서는 "자금공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 중"이라며 "늦어도 7월에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장, 공모제도 개편과 관련해 그는 "기업이 자본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3분기(7~9월) 중 내용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장, 공모제도 개편은 형식적 요건을 완화하되 상장 주선인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