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 문화 위해 기업 CEO들이 나섰다

입력 2016-06-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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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기업 CEO가 참여하는‘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시행

(사진=여성가족부)

국내 대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기업문화 개선에 직접 나섰다.

여성가족부는 ‘일·가정 양립’ 을 위해 국내 대표 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을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일·가정 양립, 이제 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입니다.’로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는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동영상은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일·가정 양립 실천선언 영상에는 조성진 LG전자 사장, 임헌문 KT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사장, 황은연 포스코 사장,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 제프리 로다 한국 IBM 대표이사, 박용주 지비스타일 대표이사, 황운기 문화프로덕션도모 대표이사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 CEO와 유명인 등 9명이 출연해 기업문화 개선에 필요한 실천메시지를 전한다.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와 맥킨지가 국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문화 진단 결과, 상습적 야근·비효율적 회의 등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열쇠로 ‘CEO의 인식과 의지’가 제시됐으며 ‘기업문화 개선 캠페인’은 이러한 기업·조직 문화가 변화하는 데에 가장 영향력이 큰 경영진들의 인식 개선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영상을 통해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중소기업 경영진들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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