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터의 대명사’핑 앤서, 50년만에 화려하게 부활

입력 2016-06-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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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966

‘퍼터의 대명사’핑 앤서 퍼터가 돌아왔다.

사실 이전의 프로골퍼들은 거의 핑을 사용할 정도로 핑은 퍼터의 전설이었다. 출시된 이래 총 750승을 올렸을 정도.

이때의 핑 퍼터가 50년 만에 재출시 돼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핑골프의 앤서 모델은 특허 시효가 1984년 만료된 이래 수많은 복제품에 등장했다.

오리지널 제품을 3D 스캔으로 복제한 이 제품은 ‘TR1966앤서’와 ‘TR1966앤서2’를 제품 출시 50년을 맞아 재 출시한 것이다.

마티 젯슨 핑골프의 디자인 선임 담당자는 “오리지널 모델을 가지고 3D 스캔을 통해 제품을 복제해냈다”면서 “앤서2가 가졌던 솔의 사운드 슬롯을 포함하는 등 디테일에까지 신경 썼다”고 강조했다.

1966년에 출시된 TR앤서2 모델은 핑골프의 창시자 카스텐 솔하임이 심혈을 기울인 역작으로 스틸블라스트 피니시에 흰색의 얼라인먼트 선이 솔 바닥인 플랜지에 새겨져 있다.

스트로크시 볼 구름이 좋도록 한 최첨단 기능인 트루롤 페이스 기술을 접목해 페이스의 스윗스폿에 맞지 않더라도 미스를 방지하고 직진성이 좋도록 했다는 것이 핑골프 측 설명이다. 헤드 무게는 340g으로 50년 전의 290~300그램 보다는 약간 무겁게 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새로 개발한 TR그루브를 장착했다. 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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