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챔피언스]“좋은 꿈 꾸고 우승하고 싶다”...박지영

입력 2016-06-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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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12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박지영(2R 합계 12언더파 132타 단독 선두)의 일문일답

▲박지영

-2라운드 플레이 소감은.

“어제도 좋았고 오늘도 전반부터 샷 감이 좋아서 잘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홀에서 보기한 게 아쉽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한 것 같다.”

-마지막 홀 보기 상황은.

“9번홀 105미터 세 번째 샷을 칠 때 훅 성 맞바람이 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세 번째 샷이 바람을 많이 타서 공이 그린 왼쪽 벙커 턱에 있었고, 거기서 어프로치 미스를 해서 3M 파 퍼트를 남겼다. 놓쳐서 보기했다.”

-선수들이 성적이 다 좋다. 코스가 쉬운가.

“핀 위치가 쉬웠다기 보다 그린이 소프트 해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기 수월했다. 스핀도 잘 먹고 그린이 공을 잘 받아줬다.”

-이번 대회 느낌은.

“사실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우승하는 선수들처럼 좋은 꿈을 꾼 적은 없지만 오늘 밤에는 좋은 꿈을 꿔서 우승하고 싶다.”

-작년 우승 없이 신인왕을 차지했다.

“우승이 없어 너무 아쉬웠다. (지)한솔이와 (박)결이와 한탄을 많이 하기도 했다.”

-작년과 올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스윙코치를 바꿨다. 더 편한 스윙으로 바꾸면서 치기 편해졌고 쇼트게임도 보완을 하면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외모가 변했다.

“외모는 별로 신경을 안쓴다. 라섹을 하고 안경을 쓰지 않는다.”

-이번 대회 드라이버 대신 다른 채로 티 샷을 한 적이 있는지.

“있지만 드물었던 것 같다. 드라이버를 공격적으로 쳐서 손해 볼 만한 홀이 많지 않아 드라이버를 계속 잡은 것 같다.”

-최종일 전략은.

“1라운드와 2라운드처럼 전략적으로 공격할 홀에서는 공격하고 지켜야 할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할 것이다.”

-우승타수는.

“어제와 오늘처럼 5-6 언더파는 쳐야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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