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챔피언스]“내일도 프레스룸에 들어오고 싶다”...장수연

입력 2016-06-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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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12일 낮 12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장수연(2R 10언더파 134타, 1타차 공동 2위)의 일문일답

▲장수연

-오늘 경기 소감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힘들었다. 8번 홀에서는 티 샷이 미스가 나면서 힘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분위기를 반전 해서 타수를 만회해갔고 결국에는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

-트리플 보기 상황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왼쪽 도로를 보고 치면 해저드를 넘길 수 있는데 바람 때문에 해저드에 빠졌다. 구제 받는 것 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다시 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서 티잉 그라운드에서 3번 째 샷을 치고 페어웨이에서 4번 째 샷을 쳤는데 그린을 넘어갔다. 그래서 5온 2퍼트로 마무리 했다.”

-최종일 챔피언 조 동반자들과의 관계는.

“(박)지영이랑은 대회 때 쳐 본 적 없다. 그래도 골프 배울 때 같이 배워서 친하다. (벅)소연 언니랑은 많이 쳐봤다. 마음 편히 칠 수 있을 것 같고 세 명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프레스 룸 자주 들어오는데.

“영광으로 생각한다. 내일도 들어왔으면 좋겠다.”

-하다 보면 실수가 나오는데.

“어제 후반 부에 왼쪽으로 많이 가더라. 미스 샷을 하나는 할 것 같았는데 8번홀에서 나왔다. 예전에는 실수가 나오면 욱 하는 게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언젠가 나올 실수 나와서 잘 됐다. 마음 편하게 치면 되겠다.’라고 생각한다. 많이 성숙해 졌다.”

-이번 대회 나올 때 목표는.

“톱10텐이었다. 지난주 롯데 칸타타에서 50위를 해서…”

-내일 경기전략은.

“내일도 날씨가 나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날씨에 대한 마음은 단단히 먹었다. 우승은 따라오는 것이기에 우승생각 안하고 플레이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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