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VS 베네수엘라, '2016 코파 아메리카' 2차전서 맞불…수아레스 과연 출전할까?

입력 2016-06-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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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파 아메리카 인스타그램)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가 코파 아메리카 2차전에서 8강 진출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는 10일(한국시간) 오전 8시30분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C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선다.

코파 아메리카 C조에선 멕시코, 베네수엘라, 자메이카, 우루과이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개막전에서 멕시코에 패배한 우루과이는 역대 최다 우승국의 명예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베네수엘라전에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 특히 우루과이는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패할 경우 2패로 탈락이 확정돼 공격적인 전략으로 베네수엘라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우루과이 공격의 핵심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도 수아레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수아레스는 그 존재만으로도 상대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날 경기에 과연 출전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반면 자메이카를 상대로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베네수엘라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8강 진출이 확정되는 만큼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는 4-4-2 전술로 나란히 맞선다.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을 중심으로한 포백의 탄탄한 수비진과 에디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의 투톱의 공격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이에 맞선 베네수엘라는 살로몬 론돈, 조세프 마르티네즈의 투톱을 중심으로한 공격진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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