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의 새 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상량

입력 2016-06-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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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의료 복합체 표방, 지상 10층에 30개 진료과 갖출 예정

▲지난 9일 진행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상량식 모습. (사진 왼쪽에서 4번째부터 혜원의료재단 박영관 회장, 혜원의료재단 정란희 전 이사장,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세종병원)

국내최초 의료 복합체를 표방하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지난 9일 상량식을 가졌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양문화로에 위치하게 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부천세종병원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노하우와 진료 시스템, 한길병원, 부천서울여성병원의 경험을 적용해 진보된 의료시스템이 갖춰지게 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날 상량식에서는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관 회장, 이명묵 병원장 등 세종병원 관계자들과 서울여성병원 송현진 원장, 시공사, 건축사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안전한 공사 마무리와 성공적인 개원을 기원했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내년 3월 2일 개원을 목표로, 2015년 4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이 한창 진행 중이며, 상량식 이후 준공을 위한 내부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한길안센터, 부천서울여성산부인과센터 등 다양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한 전문센터와 약 20여 개의 진료과로 총 282병상이 운영된다.

박진식 이사장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한 병원을 뛰어넘는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겠다는 목적에 동의하는 전문병원의 시스템을 차용했다"면서 “한 공간에서 환자들은 난이도 높은 수술을 저비용 및 빠른 진료 프로세스를 통해 효율적으로 이용 가능하며, 인천 계양구 주민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바람을 나타냈다.

전 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며, 부대시설로 장례식장, 카페, 편의점, 안경점, 베이커리숍, 갤러리 등도 입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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