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전소민, 이름 때문에 굴욕… “저 전노민 아니에요”

입력 2016-06-0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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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전소민(사진=KBS '해피투게더3')

배우 전소민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름 때문에 굴욕을 겪은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여신 선수권대회 특집’에는 매력녀 5인방 정다빈, 이영진, 홍윤화, 전소민, 고원희가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소민은 “사람들이 내 이름을 헷갈려 한다. I.O.I의 전소미씨, 배우 정소민씨 등 다양하다”며 “심지어 전노민 선배님이랑 혼동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인지도 때문에 굴욕 아닌 굴욕을 당했음을 밝혔다.

이어 전소민은 “오늘 제 이름을 제대로 알리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밝히며 남다른 4차원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전소민은 눈물 연기 꿀팁에 대해 “감정씬에서 눈물이 안 나면 미칠 것 같다”라며 “눈물 흘리려고 헤어진 남자 친구 사진을 꺼내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전소민은 개인기 포식 다운 면모를 드러내며 엄지 손가락 직각 구부리기, 팔꿈치에 혓바닥 대기, 발가락으로 글씨쓰기 등을 펼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소민의 활약에 국민 MC 유재석은 “예능하고 참 잘 맞는다”고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소민이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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