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처음처럼 스트리트 갤러리 운영

입력 2007-07-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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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처음처럼이 ‘스트리트 갤러리’를 열고 일반소비자들을 직접 찾아다닌다.

두산은 19일 업계 최초로 설치 미술을 활용한 아트 마케팅을 시도, 앞으로 한달간 강남·종로·홍대·분당 서현 등 도심가와 수도권 지역에서 거래 시민들과 미술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만남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1톤 트럭 4대를 개조해 만든 ‘처음처럼 Street Gallery’는 순수 창작 설치 미술 전시회로 처음처럼의 병과 로고, 병뚜껑을 소재로 현대 사회와 인간 내면의 욕망을 형상화한 일종의 ‘팝 아트’ 전시회다.

또한 일방적인 판촉 이벤트가 아닌 아트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갤러리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장소를 이동해가며 전시됨으로써 고객의 저변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 주류의 김종규상무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과 순수 예술의 만남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스트리트 갤러리가 더위로 지친 도심 속 시민들에게는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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