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위한 길거리 공연, ‘IBK 토닥토닥 콘서트’ 열어

입력 2016-06-09 15:46

이슬기 기자 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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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옥상달빛,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등 출연.. 6월 14일부터 매주 7회 진행

지친 퇴근길, 마음을 어루만져 줄 길거리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IBK기업은행과 (사)한국음악발전소, 뮤지스땅스가 ‘IBK 토닥토닥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

6월 14일 오후 4시,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을 시작으로 구로디지털단지역이나 신도림역 등 서울 및 수도권 7곳의 지하철역 인근 공터나 광장에서 매주 1회씩 7주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티켓 구입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라인업은 최백호와 옥상달빛, 이한철, 좋아서하는밴드, 컨트리공방, 잔나비, 롱디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 회 공연당 2팀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음악발전소 측은 “IBK기업은행을 이용하는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줄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콘서트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바쁜 일상 속에 에너지를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는 대중음악의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창조한다는 이념 아래에 국내외 대중음악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음악 창작소 뮤지스땅스 역시 독립음악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