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결합상품 출시

입력 2007-07-19 09:39수정 2007-07-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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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영화, 음악, 게임 콘텐츠를 결합해 이용가격을 약 50~70%까지 대폭 낮췄다.

SK텔레콤은 ‘씨즐’ 과 ‘멜론’을 각각 인기 온라인 게임상품과 결합한 콘텐츠 결합상품 '시네마게임클럽정액제'와 '멜론게임클럽정액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네마게임클럽정액제'는 매월 씨즐에서 이용 가능한 7000~8000원 상당의 영화예매권 1매와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묶어 약 70%를 할인된 월 3900원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멜론게임클럽정액제'도 멜론에서 스트리밍으로 무제한 음악듣기가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스트리밍 클럽’과 인기 온라인 게임을 결합해 약 50%가 할인된 월 39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결합상품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은 인기가 높아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플 스토리(RPG게임)’, ‘스페셜포스(FPS게임)’ 등 3개 종으로 매달 다른 게임으로 변경해 아이템 구매도 가능하며, SK텔레콤은 향후 제휴 게임사를 확대해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게임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황근주 영상사업부장은 “확고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영화, 음악, 게임 콘텐츠를 서로 결합, 파격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콘텐츠 결합시장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양한 콘텐츠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요금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콘텐츠 시장을 확대하는데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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