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정만식, ‘살벌’ 이미지 안녕~ “깜찍 힙합 패션은 본인 아이디어”

입력 2016-06-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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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정만식(사진=SBS)

배우 정만식이 드라마 ‘딴따라’에서 보여주고 있는 힙합 패션이 본인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만식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탁월한 작곡실력을 잦춘 실력파 작곡가 장만식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도 그는 채정안과 함께 지성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딴따라밴드’의 성공을 물심양면 도우며 시청자에게 큰 지지를 얻고 있다.

제작진에 의하면 정만식은 부유한 인기 작곡가라는 설정에 방송 전부터 큰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의상에도 직접 아이디어를 냈고 의상을 담당 스타일리스트의 노력이 더해지며 매회 다양한 힙합패션을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에 정만식은 매회 새로운 의상을 입는가 하면, 지금껏 써온 스냅백만 해도 무려 30여 가지가 넘는다. 여기에 컬러풀한 힙합느낌의 악세서리가 더해지며 완벽한 장만식 캐릭터가 완성됐다.

특히 그동안 입어 왔던 동물잠옷과 핫핑크색 후드티의 경우 큰 화제를 모으며 그동안 정만식이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왔던 ‘살벌한’ 이미지를 완벽히 지울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담당 스타일리스트 조승연 씨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정만식 씨가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의상에 대해서도 직접 아이디어를 내면서 밝은 이미지로 변신할 수 있었다”며 “많이 호응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방송분에서는 또 어떤 의상을 선보일지 지켜보시는 것도 드라마 시청에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만식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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