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괴물’을 혼냈다.
강정호는 9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상대는 내셔널리그 6승 2패, 평균 자책점 1.91의 ‘괴물 투수’ 노아 신더가드였다.
강정호는 1대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올랐다. 신더가드의 첫 번째 스트라이크를 지켜 본 강정호는 2구를 그대로 받아쳐 깔끔한 우중간 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3루 주자 맥커친이 홈으로 들어와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현재 피츠버그는 뉴욕 메츠에 2대0으로 앞서고 있으며,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3할6리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