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엿새만에 매수로 돌아섰지만...818.92(0.99P↓)

입력 2007-07-18 16:01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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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닥 지수는 0.99포인트 내린 818.92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외국인들이 엿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장중에는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강해 장후반 하락반전하며 장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82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억원, 3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정보기기 등이 상승했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4.7% 올라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메가스터디와 하나투어가 각각 2.2%와 2.1% 올랐고, NHN과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동서 등도 상승했다. 반면, 태웅과 키움증권, 다음, CJ홈쇼핑 등은 하락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에쎌텍이 최근 인수한 자회사의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힌 이후 7.9% 올랐고, 에이스일렉은 공무원시험 전문 성인교육업체인 이그잼의 우회상장 소식에 힘입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바른손은 CJ엔터테인먼트의 투자 소식으로 7.2%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7종목을 포함해서 41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525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