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8일 새 교육문화수석에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김성우 청와대 총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신임 수석은 풍부한 현장교육 경험과 전문성 바탕으로 교육과 문화에 대한 적극적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신임 수석은 교육부 교육개혁추진협의회 총괄의장과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경북 의성 출신인 그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수석은 성심여대(현 가톨릭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가톨릭대 교무처 처장, 학생선발본부장과 학부모교육선진화사업단 단장으로 일했다. 1997년에는 내무부 지방재정발전기획단 연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2011년 2월 가톨릭대 교학부총장이 됐고, 2013년 11월에는 전국대학교부총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