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 음주운전 여파…출연 영화 어떻게 되나

입력 2016-06-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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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출처=나무엑터스)

윤제문의 음주운전 입건 소식이 전해지면서 윤제문이 출연한 작품들에도 이목이 쏠린다.

윤제문이 현재 출연 중인 영화와 개봉을 기다리는 작품은 모두 다섯편. 윤제문의 음주운전 소식에 해당 작품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작품은 영화 '덕혜옹주'다. '덕혜옹주'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손예진, 박해일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 작품.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꼽힌다.

윤제문은 '덕혜옹주'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악역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분량 조정은 힘들지만, 윤제문의 역할이 홍보에 지장을 줄 만큼 크지 않아 예정대로 개봉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렇지만 윤제문이 주연으로 출연한 '아빠와 딸'은 이번 사건으로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촬영을 마친 '아수라', 현재 촬영 중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 출연 예정이던 '두 남자' 등도 윤제문의 거취를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윤제문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7일 "윤제문이 지난 23일 자신의 차 안에서 잠이 들어 오전 7시 경찰에게 발견됐고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했고, 현재 해당 사건은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제문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자숙하고 있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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