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장에 김덕수 전 KB국민카드 대표 단독 추천…이달 중 공식 업무 돌입

입력 2016-06-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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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는 7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김덕수 前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상근회장으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달 중에 열릴 총회를 통해 임기 3년의 제11대 여신금융협회 상근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총회 선임일로 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총회일은 아직 미정이다.

김 내정자는 1959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 및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국민은행 인사부장, 전략기획본부장, KB국민카드 부사장을 거쳐 최근에는 KB국민카드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위기관리 리더십이 뛰어나고 다양한 업계 경험 및 경제와 금융에 대한 풍부한 식견과 경륜을 바탕으로 협회 위상 제고와 업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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