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016 K-글로벌 스마트미디어X 캠프'를 개최해 올해 정부의 상용화 지원사업 후보 59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0∼11일 천안 남서울대에서 개최된 이행사는 스마트미디어 분야 개발사와 케이블TV, 인터넷(IP)TV, 지상파, 인터넷포털, 스마트TV 제조사 등 플랫폼사가 만나 사업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3회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125개 팀이 참가해 플랫폼사업자들을 상대로 스마트미디어 분야 기획안을 발표하고 사업화를 논의했다.
이번에 정부지원사업 후보로 선정된 서비스는 분야별로 스마트미디어 12개, 양방향 프로그램 26개, 방송통신융합 18개, 표준기반 스마트미디어 3개 등이다.
미래부는 이들 59개 서비스 중 27개를 정부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총 25억 원의 상용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구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캠프를 통해 중소·벤처 개발사의 우수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스마트미디어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