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의 눈물로 당황한 서장훈(출처=JTBC '아는 형님'방송캡처)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이 폭풍 눈물로 서장훈을 당황시켰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의 폭풍 눈물 연기로 서장훈의 몰래카메라를 완전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연의 짝이된 서장훈은 차마 그의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데면데면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트와이스의 정연과 서장훈의 전 부인 '오정연'의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다.
이에 정연은 "원래 다른 이름이었는데 개명해서 정연이 됐다"고 설명했고 서장훈은 "왜 굳이 그걸로 개명했냐"고 말해 다른 멤버들의 비난을 샀다.
이후 서장훈은 다른 멤버인 지효의 문제를 맞주며 다시 짝이 될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정연은 "나는 좋아해"라며 서장훈에 돌발 고백을 했지만 서장훈은 정연 대신 지효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혼자 앉기를 선택한 정연은 서운함에 눈물을 보였고 서장훈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당황한 서장훈은 "웃자고 한 것이다"며 설명했지만 정연의 눈물은 좀처럼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정연의 눈물은 방송 전부터 치밀히 계획된 '몰래카메라'인 것으로 드러나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