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강남역 묻지마, “조현병 용의자 몸에서 악취 많이 났다”

입력 201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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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용의자의 실체를 추적했다.

4일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에 대한 용의자와 피해자의 뒷 이야기를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용의자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용의자와 같은 신학원에 다녔다는 지인은 그에게서 심한 악취가 났다고 기억했다. 그는 “오랫동안 씻지 않아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불쾌해 했다. 사람들이 냄새가 나서 문을 열고는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상중은 “그것이 자신을 무시하는 행위로 여겼을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용의자와 함께 일을 했다는 지인도 똑같이 기억했다. 심한 악취가 났다는 것. 그는 “평소 냄새가 심하게 났다. 평소에 화를 가끔 내기도 했지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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