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강정호, 시즌 7호 홈런·2루타 '쾅'…LAA전서 멀티히트 경기 '펄펄'

입력 2016-06-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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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스포츠플러스 중계 캡처)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말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강정호는 1-4로 뒤진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끝에 6구째 83마일(134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28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강정호는 5경기만에 추가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방망이는 여기서 식지 않았다.

강정호는 2-7로 뒤진 4회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익수 방면으로 날아가는 깊숙한 타구를 날리며 2루까지 밟았다. 홈런에 이어 2루타까지 터뜨린 강정호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타격감을 이어갔다.

6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세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4구째 75마일(120km) 커브를 밀어쳤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7회초 현재 피츠버그는 LA 에인절스에 2-7로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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